새농어촌건설운동 화천군 활력화대회

안녕하십니까?

한겨울의 추위가 어느덧 물러가고 봄의 기운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봄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새해 영농준비에 앞서 새농어촌건설운동 화천군 활력화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특별히 금년도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마을인 8개 마을의 추진단장님을 비롯한 주민여러분께 축하와 격려를 보내 드리며,

농촌을 사랑하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으로 가꾸기 위해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에 열의를 가지시고 이렇게 자리를 함께 채워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정갑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의 성원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의 농촌과 농업은 FTA 협상, 환율의 상승, 고유가 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현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이웃과 하나가 되어 함께 고민하고,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우리 농민 스스로의 실천운동으로 추진하여 농촌의 환경개선과 소득증대 그리고, 주민들의 의식개혁 등, 많은 성과와 발전을 가져온 새농어촌건설운동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성장하는 재도약의 계기를 삼고 도전한다면 이 난국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사회는 경쟁사회입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기존에 성공한 마을들을 거울로 삼고 마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킨다면 전국에서 제일가는 마을로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 계신 마을의 리더이신 여러분들께서 새로운 마음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창의력과 도전으로 모두가 성공하는 마을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시간이 농촌에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발판이 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으로 건설되어지는 보람된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새로운 다짐으로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시작하는 신읍1리, 방천2리, 간척2리, 원천1리, 계성리, 구운리, 파포1리, 삼일1리 마을 추진단장님과 추진단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2. 27.
화천군의회 의장 김 경 선.